낸시랭 빚 9억 독박 쓴 이혼 후 근황

낸시랭 빚 9억

 

낸시랭 빚 근황 / MBN 방송화면 캡쳐

 

유명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한 방송에 출연하여 이혼 후 남편의 빚을 떠안고 힘들게 사는 모습이 공개되어 대중들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전 남편의 요구로 인해 집 담보로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다 대출받아 월 600만의 사채 이자를 시작으로 현재는 무려 9억 8천만원까지 빚이 불어난 상태라고 합니다. 그 돈은 모두 전 남편인 왕진진이 사용했지만, 빌릴 당시 사인을 한 건 낸시랭이기 때문에 이혼 후 그녀가 빚을 모두 끌어안게 된 것이죠.

 

그녀는 "법적으로 그 사람이 범죄를 일으키고 증거가 100% 다 있어도 모든 사인한 것들은 내가 다 갚아야 한다. 이자만 갚아도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빚 때문에 보증금조차 마련하기 어려워 지인의 집에 얹혀살면서 언제 쫓겨날 지 모르는 상태라고 합니다.

 

 

낸시랭 어쩌다 이 지경까지?

 

섣부른 혼인신고가 부른 결과 / MBN 방송화면 캡쳐

 

낸시랭은 전 남편인 왕진진과 갤러리 관장님, 대표님과 미팅을 통해 만났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고 싶다고 강력히 어필했는데,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계속되는 설득에 결국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녀는 믿을 만한 사람들과의 미팅 중 왕진진을 만났기 때문에 그의 신분을 철저히 믿고 있었고, 전 남편의 과거 어떤 행적들, 전과자 등 사실이 인터넷에 퍼질 때는 이미 혼인신고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또 그가 언론의 모함이라고 설득을 해끼 때문에 전 남편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계속되는 남편의 폭행으로 인해 다음해인 2018년 10월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합니다. 이후 3년 간의 이혼 소송 끝에 그녀는 이혼이 확정되었고, 현재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한 때는 잘 나가는 팝 아티스트였던 그녀가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현재 힘들게 사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경제 상황 무사히 해결되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