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집단감염 무려 58명

중앙보훈병원 집단감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무려 58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방역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해당 병원에서는 11일 첫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병원 내 3개 병동에서 현재까지 입원환자 34명과 간병인 22명, 병원 직원 2명 등 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 및 일반국민을 상대로 진료를 수행하는 병원으로 고령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데요. 때문에 코로나 감염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위험성을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병원 측은 "현재 확진자들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고,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에 착수중이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