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살해 유기 경북 구미 50대 남성

동창 살해 유기 사건

 

경북 구미 동창 살해 유기

 

현재 초등학교 여 동창생을 둔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화제입니다.

 

가해자 A씨는 경북 구미에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여 동창생 B씨와 말다툼 도중 둔기로 수차례 가격해 살해한 후 인근 하천에 시신을 유기했는데요. 그는 경찰 조사 중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반복해 자존심이 상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살해 동기를 밝혔습니다.

 

 

 

 

한편 A씨가 경찰에게 잡히게 된 계기는 B씨의 남편이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또한 그로부터 두 시간 뒤 범행이 발생한 마을에 거주중인 한 주민이 B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된 경찰은 인근 CCTV를 뒤져 A씨의 차량을 수배차량으로 등록했고, 10여 분간의 추격 끝에 A씨의 차량이 전봇대에 충돌해 A씨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A씨는 검거 직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흉기로 손목 부위를 자해해 병원 치료 중에 있다고 하며, 치료가 끝나는 즉시 경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