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윤창호법 적용

장제원 아들 윤창호법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 인터넷뉴스 제공

 

음주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재판을 진행중인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 장용준(래퍼 노엘)이 윤창호법 위헌에 따른 혜택의 수혜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지난 해 한 차례 음주측정을 거부한 데 이어 이번 음주측정 거부가 처음이 아니지만 윤창호법이 일부 위헌 판결을 받으면서 그에 따른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윤창호법이 위헌 결정 난 부분은 '음주운전을 2회 이상 한 사람'에 대한 가중처벌일 뿐, 장용준과 같이 2회 이상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는 이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기존과 동일하게 가중처벌을 적용시키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따라서 그는 이번 재판에 윤창호법이 그대로 적용돼 가중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그는 음악인으로서 한창 잘나가고 있던 중 지난 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보낸 바 있는데요.  

 

어렵사리 뮤지션 복귀 이후 또 서울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낸 뒤 현장에 나간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게 됐습니다.

 

그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너무 많은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를 믿고 응원하던 팬들도 대부분 등을 돌린 상태라 앞으로 음악인으로서의 복귀는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