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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궁금증

정인이 양모 감형 2심 35년형

by 세상의 모든 정보맛집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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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 감형

 

정인이 양모 감형에 시위하는 시민단체 모습
정인이 양모 감형에 시위하는 시민단체 / 뉴시스 제공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극악무도한 죄를 저질러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정인이 양모가 2심서 35년형으로 감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그녀가 방어 불가능한 생후 16개월 아이의 췌장이 손상될 정도로 강한 둔력이 2회 이상 행사됐다는 점에서 살인적 고의를 인정하면서도 계획적인 살인이 아닌 점과 가해자의 분노 및 스트레스를 주체하지 못하는 심리적 특성을 이유로 감형시켜 준 것인데요.

 

이에 시민단체는 "도대체 아이를 얼마나 잔인한게 죽여야 무기징역, 사형을 선고할 것이냐"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번 재판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신을 지킬 힘이 없는 아이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분노 조절이 잘 안된다는 심리적 이유로 감형시켜준 점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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