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가격표시제, 도입된 후 바뀌는 것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고포잇입니다.

오늘은 최근 핫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헬스장 가격표시제'에 대한 정보와 간단한 제 의견을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헬스장 가격표시제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시행안으로, 헬스장, 필라테스 시설 등의 이용 가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말합니다.

 

적용범위는 매장 안과 밖, 추가로 홈페이지가 있다면 홈페이지까지 해당됩니다.

 

또한 이를 위반할 시, 표시광고법에 의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반복됐던 소비자들의 불만

 

사실 이전부터 헬스장 가격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쭉 이어져 왔습니다.

 

헬스장 가격이 명확히 명시되있지 않은 업체가 많아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항상 전화 상담이나 방문 상담이라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로 가격 안내를 모호하게 해서 악용하는 경우도 속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한 달 이용료가 3만원이라고 홍보해서 찾아갔더니 1년 등록 기준이라고 말을 바꾸는 경우, 방문 상담 과정에서 사람에 따라 가격에 차별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행 후 바뀌는 점과 시장 반응

 

헬스장 가격표시제 시행 후에는 특정 요건에 의해 가격이 할인되는 경우, 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의무화됩니다.

 

때문에 앞서 언급한 눈속임에 의한 피해 사례를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각 헬스장의 가격이 명확히 명시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헬스장을 보다 수월하게 선택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방안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시행 연기 소식

 

올해 9월부터 시행되기로 했던 '헬스장 가격표시제'의 시행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이 건에 대해 "올해 안에 개정안 시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근 시일 내에 시행될 제도이기 때문에 헬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이 점을 미리 숙지한 상태에서의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 제도를 유의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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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