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시장 화재 원인 피해 총정리

흑석시장 화재

지난 22일 새벽 6시 경 서울 동작구 흑석시장에 위치한 한 이불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 후 42 대의 장비와 123명의 인력을 발령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는데요.

무려 3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불을 완전히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흑석시장 화재 피해규모

이 날 화재로 인해 총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진화 과정에서 점포 세탁실에 갇힌 80대 여성이 손목에 화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후송 조치됐으며, 옆 점포에 있던 70대 여성은 연기를 마신 후 의식을 잃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한 화재가 시작됐던 이불 가게와 옆 점포는 전소되고 인근 3개 점포가 일부 소실됐으며, 총 16개 점포와 2개 주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흑석시장 화재 원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흑석시장 화재 원인은 겨울철 난방을 위해 가게 안에서 사용한 가스난로로 추정됩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